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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시국회의 활동/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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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 즈음 기자회견문 한미일 정상회담 즈음 기자회견문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한반도 위기 구조화 반대한다! 한미일 군사동맹이 바야흐로 본격화되며, 동아시아와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2023년 8월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열릴 미국-일본-한국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들은 한미일 정상회담과 군사훈련의 정례적 개최는 물론 위기상황 발생시 3국 협의의 의무화, 협력의 지역 및 의제 확장과 함께 3국 관계를 규정하는 공동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상의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 출범을 알리는 것과 같다. 이는 한국을 미국-일본 군사동맹의 하부구조에 묶어놓은 채 중국-러시아-조선에 대한 대결구도를 격화시키려는 것이자, 동아시아-한반도에 신냉전 대결 구조를 고착화 하겠다는 선언이다. 윤석열 정권..
광복 78년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국대회 결의문 광복 78년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국대회 결의문 정전 70년이자 광복 78년을 맞이하는 올해, 주권과 평화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는 제3자변제안으로 일제의 침략에 면죄부를 주며 대법원이 보장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를 송두리째 빼앗는가 하면, 국민과 전세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핵오염수 방류를 방조하고 있다. 전쟁 국가로 향하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위해 역사 정의를 짓밟고 주권을 훼손하는 굴욕외교로 일관하고 있다. ‘가치 동맹’의 미명 아래 미, 일의 이익만을 좇고 주변국과 적대하는 한미일 군사동맹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힘을 통한 평화’를 표방하고 대규모 무력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종전을 외치는 시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비난하고, 북한 체제 ..
[6월민주항쟁 36주년 선언문] 다시 민주주의 제단 앞으로 나아갑니다 36년 전 오늘, 전두환 정권의 폭압에 저항해 모든 민주세력이 단결하여 결성한 국민운동본부가 서울 성공회 성당에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은폐를 규탄하고, 전두환의 호헌선언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시 주최 측은 집회 개최만 성사돼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집회에 호응하여 전국 곳곳에서 청년학생들의 시위가 이어졌고, 최루탄 범벅이 되면서도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는 청년학생들을 향해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의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렇게 국민운동본부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전두환 독재정권의 연장을 막아내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87년체제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헌신적인 투쟁과 국민대중의 지지, 그것이 6월항쟁의 역사를 이루어낸 원동력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현대사의 중요 변곡점이..
6월항쟁 36주년 기념 온라인 만민공동회 결의문 6월항쟁 36주년 기념 온라인 만민공동회 결의문 온라인 만민공동회에 참여한 우리는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해낸 1987년 6월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우리는 오늘날 국제정세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위태로운 지경에 빠져들고 있음을 우려한다. 윤석열 정권은 한반도를 미국이 주도하는 미-중 대결 구도에 몰아넣고 있다. 민족과 국가의 이익은 안중에 없고 미국과 일본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만 짙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 더 이상의 외교 참사를 멈추고, 미·일의 돌격대 역할을 그만하고, 민족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자주 외교, 균형 외교, 실리 외교 노선으로 전환하라! 둘째, 윤석..
[호소문] 만민 공동회를 새롭게 개최합니다. - 곰과 같은 인내와 끈기를 지녀야 - 만민 공동회를 새롭게 개최합니다. - 곰과 같은 인내와 끈기를 지녀야 - “만민공동회는 1898년 러시아 미국 등 열강의 이권 침탈에 대항하여 자주독립의 수호와 자유 민권의 신장을 위해 조직, 개최되었던 민중대회”라고 백과사전은 요약했습니다. 125년 전의 그 불길을 되살려 오늘 우리는 국내뿐 아니라 온 세계에 흩어져 자리잡고 있는 동포 동지들과 함께 온라인상으로 만민공동회를 개최합니다. 이곳은 서울 노량진 한강변 언덕에 자리잡은 원불교 창시자 소태산 종정 기념관입니다. 유럽과 북남미 등 여러나라에 살고 있는 동지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근간인 “홍익인간”의 교훈을 마음에 되새기고 축복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고 이익이 되는 삶을 살도록 함께 다짐합니다. 저는 오늘 온라..
자칭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 5.18정신은 팔지 말라 피로 물든 1980년 5월 광주, 그날의 그 살벌함과 두려움 그리고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끓어올랐던 분노를 오늘 다시금 기억합니다. 이미 43년이나 지났음에도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아직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5.18 광주 투쟁이 힘들고 외로웠던 것은 단지 그해 5월 18일부터 27일까지의 10일 동안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 폭도가 일으킨 사태로 규정되었고, 북한군이 투입됐다는 허무맹랑한 누명을 뒤집어쓴 채 지낸 기간이 너무나 길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둡고 긴 세월 5.18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등재하기 위한 시민들의 간고한 투쟁이 이어졌습니다. 18년 만에 비로소 광주 학살의 주범들이 법정에서 쿠데타 수괴로 처벌되었고 5.18은 대법원에 의해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되었습니다. 그러..
<긴급성명>윤석열 대통령은 무모한 전쟁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무모한 전쟁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과 한 회견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나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 등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인도적 지원이나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다. 우리는 이 발언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한국이 사실상 수용한 것으로 본다. 몇 가지 조건을 내걸고는 있다. 하지만 살상 무기 지원을 둘러싼 그동안의 경위로 미루어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최근 보도된 미 정보기관의 도청 문건에 나오듯이, 미국은 앞서 우리나라에 30만 발 이상의 155 밀리미..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비상시국회의 기자회견문 윤석열 대통령의 망국적 안보, 매국적 퍼주기를 경계, 경고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미를 앞두고 국민은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3월 대통령의 방일 당시 생긴 전국민의 트라우마 탓이 크다. 이번에도 실속 없는 과시용 행사에 그칠까봐, 또 다시 매국적인 ‘퍼주기’로 전락하지 않을까 마음을 졸이고 있다. ‘비상시국회의’도 이미 지난 20일 긴급 성명을 내고 ‘불법적 도청에 대한 미국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과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된 모든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미정상회담 추진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국민적 우려와 경계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대통령의 방미가 예정대로 준비되어가는 것에 깊은 유감과 아울러 경고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우선 윤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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