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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

4·19혁명 기념일, 온양온천역서 “윤 정권 퇴진” 충남도민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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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념일, 온양온천역서 “윤 정권 퇴진” 충남도민 시국선언

 

“반민중적 검찰독재정권 윤석열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4월 19일(수) 오전 11시부터 온양온천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촉구 충남도민 시국선언대회가 열렸다. (굿모닝충청=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충남도민 시국선언대회가 19일(수) 오전 11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열렸다.

4월 19일은 1960년 4월 19일에 일어난 학생과 시민 중심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기념하는 4·19혁명 기념일이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충남 각계각층에서 500명 이상이 참여의 뜻을 밝혔으며 80여 명의 충남도민이 현장 시국선언대회에 참가해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이 등장한 지 채 1년도 되기 전에 나라가 결딴나고 민중의 삶은 도탄에 빠졌다”고 규탄했다.

또한 “정치검찰을 앞세운 윤석열 정권의 막무가내식 국정 운영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일궈온 민주주의,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가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롭다. 스스로 친일매국세력임을 증명한 윤석열 정권 퇴진 없이 국민의 생존권은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다”며 시국선언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반민중적 검찰독재정권으로 규정하며 200만 충남도민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며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장을 천명했다. 

“민주주의가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와 공안통치로 훼손되고 파괴되는 것을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의 반서민적 경제정책에 반대”했다. “굴종과 오욕의 역사로 되돌아가는 것과 호전적이고 외세의존적 군사안보정책을 단호히 거부”했으며 “충남도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선언”했다. 

이상선 충남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의 개회사 후 조성일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 이사장, 우삼열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장명진 아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와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민주인사 등이 규탄 발언을 펼쳤다. 

이어 김창태 공주대 민주동문회 회장과 진혜숙 천안아산시민촛불시민이 “현 정부의 민생파탄, 검찰독재, 공안탄압, 굴욕외교, 전쟁위기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위해 충남도민 시국선언을 계속해서 확대해 가겠다”는 시국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충남 단위로 행동한 윤 정권 퇴진 촉구 시국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명판 충남비상시국회의 준비위원회 준비팀장은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 6시 천안터미널 맞은편 아트박스 앞에서 천안 단위 윤 정권 퇴진 촉구 시국선언대회를 처음 개최한다. 아산은 21일(금) 오후 7시 온양온천역 앞에서 세 번째 시국선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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