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명예이사장, 제33차 촛불대행진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은 절대 안된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이 비상시국회의 추진위를 대표해 4월 1일(토) 열린 제33차 촛불대행진에서 발언했습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이 첫 번째 순서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동아일보에서 강제퇴직당한 48년차 해직언론인 이부영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한 이부영 명예이사장은 "오전에 동료들과 함께 모란공원에 있는 통일 기념탑에 가서 문익환 목사님, 정경모 선생님, 유원호 선생님 세 분을 추모하고 돌아왔다"고 말을 뗀 이부영 상임대표는 "우리 모두 그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서 한반도 평화를 지켜갑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오는 4월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다시 사고를 치지 않겠나 국민들은 걱정이 태산 같다. 오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미.일.한 군사동맹에 합의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것은 바로 백여 년 전에 미국과 일본이 필리핀과 한국을 나눠 먹기 위해서 만들었던 태프트-가쓰라 조약을 다시 만드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국에 친일을 강요하지 말라!" "한중 관계를 끊으려는 미국과 일본의 음모를 분쇄하자!"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33차 촛불대행진은 "대통령은 밀정이다, 윤석열을 몰아내자"는 부제를 달고 진행됐습니다. 비상시국회의가 단체후원으로 참가한 이날 촛불대행진에는 연인원 3만명, (유튜브)온라인 참가 1만 9천명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검찰독재와 민생파탄, 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는 행사장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비상시국회의 동의서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길을 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3.1주권선언 선포식(탑골공원에서 진행)을 보거나 비상시국회의 연서명 용지를 주의깊게 읽으며 동의서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현장 발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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