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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식/고양비상시국회의

고양비상시국회의 ‘촛불문화제’ 300여명 참여… 매달 개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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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비상시국회의 ‘촛불문화제’ 300여명 참여… 매달 개최 예고


고양비상시국회의 ‘촛불문화제’
300여명 참여… 매달 개최 예고

 

[고양신문] 고양비상시국회의(상임대표 김훈래)가 주최한 제1회 고양촛불문화제가 5일 저녁 덕양구청 옆 공원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갑자기 저녁기온이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의 시민과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했다. 또한 진보당과 더불어민주당 등 다수의 야당 정치인들도 문화제에 함께했다.  

 

고양비상시국회의는 '현 정부의 폭주에 반대하는 모든 시민들이 윤석열 검찰독재 종식을 목표로 결집한' 전국비상시국회의의 기초단체 조직이자 '이동환 고양시장의 반민주적 불통 행정에 제동을 걸기 위한' 지역 시민운동 조직이기도 하다. 이러한 다중적 성격을 보여주듯 이날 참가자들이 함께 외친 구호도 “윤석열 퇴진! 이동환 아웃!”이었다.

김훈래 고양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

조성우 전국비상시국회의 운영위원장은 “정당정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때 시민들이 직접민주주의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 바로 촛불광장”이라며 “연대의 아름다운 전통을 가진 고양시민들이 이번에도 하나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홍열 고양시의원이 마이크를 잡고 이동환 시장이 추진하는 시청사 백석이전의 부당성을 역설했고, 길호식 원당마을주민협의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시민이 윤석열 정부와 이동환 시정을 성토하는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고양여성민우회 노래팀 '퍼플민'의 공연.

 

이날 촛불문화제에서는 고양여성민우회 노래팀 퍼플민, 민중가수 백자 등의 문화공연도 펼쳐졌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합창하며 “향후 고양비상시국회의가 펼쳐나갈 활동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고양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도영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공동의장은 “오늘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향후 한 달에 한 번씩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훈래 상임대표는 “역사를 팔아먹는 적반하장 윤석열 정권, 시민을 갈라치기하는 반민주적 이동환 시정을 몰아내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이뤄내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고양촛불문화제에 모여 한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으로 보는 '고양비상시국회의 촛불문화제'

시국발언을 하는 조성우 전국비상시국회의 운영위원장.

 

시정발언을 하는 임홍열 고양시의원.
촛불문화제 사회를 맡은 김재환 고양평화청년회장.
 
자유발언을 하는 길호식 원당마을주민협의회장.
자유발언을 하는 김지선 진보당 자주통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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